오프라인 소상공인에게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얼리페이’가 시드(Seed) 단계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얼리페이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카드, 배달 플랫폼 매출을 익일 바로 선(先)정산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14일까지 걸리던 정산 주기를 단 하루로 앞당겨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을 대폭 상승시키고 나아가 소상공인의 생명주기를 늘려 궁극적으로 폐업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MYSC의 장은희 선임은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 5.0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얼리페이는 그동안 소상공인이 당연하게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여겨지던 카드 정산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혁한 서비스”라며 “소상공인 대부분이 겪고 있는 현금 압박을 해소시키고, 불필요한 사금융 사용을 줄여 줌으로써 건강한 소상공인 경제 시장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환성 얼리페이 대표는 “투자 혹한기라 불리는 좋지 않은 투자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시드 투자를 원활히 마무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정부와 금융 당국에서 추진 중인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를 준비하여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경제 발전과 포용 금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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