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스위스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의 공공도로에서 K-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함께 뗀다. 아직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스위스 제네바의 공공도로에서 대한민국의 자율주행차 운행을 실현하여 대한민국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또한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 국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UN본부를 찾는 전세계 주요국의 사절단에게 K-자율주행의 우수성을 알려, 대한민국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네바에 국외사무소를 운영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엄성복 원장은 “공단은 국토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정책에 맞춰 모빌리티 산업의 진흥을 위해 민관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제네바 현지에 국외사무소를 운영하며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 기반 조성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의 국제기준은 아직 제정되지 않았고 그 제정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여기 제네바다”라며 “국제기준 제정의 현장에서 전세계 입법 관계자들에게 당사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알려 한국형 자율주행자동차가 국제기준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을 맞잡고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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