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 대표변호사 이병주·조원희)가 더컴퍼니즈(대표 문경미)와 공동 주최로 차세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6일까지 시즌에 참가할 팀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하며,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5개 팀은 6월 중순 이후 공개 예정이다.
지난해 바이오 시즌1에 이어 올해 진행되는 스타인테크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및 진단 분야에서 성장을 추진하는 팀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5명의 업계 멘토가 협력 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TOP5에 오른 마이크로바이오틱스가 멘토사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연구 개발에 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멘토사와의 시너지가 명확한 팀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바이오 시즌2 멘토단에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배진건 우정바이오 기술심의자문단장 ▲손미진 수젠텍 대표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 등이 나선다. 멘토단은 최종 TOP 5 팀에 각각 배치돼, 멘토링은 물론 협업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심사위원에는 ▲김승용 UTC인베스트먼트 이사 ▲김현기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 ▲김호종 쿼드자산운용 수석팀장 ▲박기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상무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나설 예정이다.
심사위원단 및 멘토단은 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이들로, 바이오의 각 영역별로 체계화된 인사이트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이 각각 20억원씩 총 8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제공했다. 최근 솔리더스는 최근 2년 동안 총 2305억원의 바이오 주목적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IBK기업은행과 함께 235억원 규모의 ‘IBK-솔리더스 넥스트 바이오스타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해당 펀드에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수젠텍, 펩트론 등이 공동 출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의 펀드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며 ▲바이오·헬스케어 ▲AI ▲반도체 ▲미래차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진행 중이다.
UTC인베스트먼트는 1350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유티씨 바이오헬스케어 벤처투자조합(이하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지난 21년부터 운용 중이다. 특히 회사의 핵심 전략을 ‘팔로우 온 앤 스케일업(Follow on&Scale up)’에 두고 있어, 초기 발굴한 바이오 벤처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후행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또 쿼드자산운용은 지난해 ‘쿼드 콜라보 오퍼스2 투자조합’을 135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여기에는 쿼드자산운용의 100억원이 포함됐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의 TOP 5는 오는 6월 6일 접수 마감 후 심사위원과 멘토단의 심사를 거친 뒤 정해진다. 특히, 7월 14일(금) 오후 코엑스에서 열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BIOPLUS-INTERPHEX KOREA 2023)’의 부대 행사로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된다. 이날 최종 발표 이벤트를 통해, 심사위원의 ‘PICK’ 기업이 공개된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2’는 더컴퍼니즈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더컴퍼니즈와 함께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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