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삼성전자의 모든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품 접근성 기능’을 소개하는 ‘Design for all abilities-모두가 가능한 경험’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다.
삼성전자 ‘Design for all abilities-모두가 가능한 경험’ 콘텐츠는 일상 속 불편함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이 기획한 이 이야기는 장애인 사용자 인터뷰를 삼성전자 접근성 협의체와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장애인 임직원과 임직원의 장애인 가족)의 자문을 받아 각색해 완성했다. 키뮤스튜디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은 해당 콘텐츠의 이미지 제작을 담당했다.
이번 콘텐츠는 모두 4가지 창의적인 사용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우선, ‘빅스비 비전 접근성’의 사례이다. 이 기능은 시각 장애를 가졌거나 시력이 저하된 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접근성 기능으로, 장면 해설, 대상 인식기, 글자 읽어주기, 색상 감지 등의 기술을 통해 빅스비 비전의 카메라 렌즈가 투영하는 세상을 음성으로 설명해 준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를 가진 부모가 이 기능을 사용해서 아이가 보는 세상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사례를 이미지화 했다.
두 번째는 수어 화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대 200%까지 크게 볼 수 있는 ‘수어확대’기능의 창의적 이용 사례로, 농인 부모와 청인 자녀로 이루어진 CODA(Children of Deaf Adults)가정이 삼성TV의 수어확대 기능으로 함께 TV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즐기는 이야기를 이미지로 표현했다.
세 번째는 갤럭시의 ‘보조기능’의 사례이다. 이 기능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신체의 일부분의 기능을 상실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콘텐츠는 한 팔을 가진 사람도 갤럭시 접근성의 ‘보조메뉴’를 통해 쉽게 셀피를 찍고 보정하고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해 세상과 소통하는 이미지로 표현되었다.
마지막으로 들리지 않아도 빛을 활용해 생활 알림을 주고 받는 ‘스마트싱스’의 창의적 사용 사례이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집안의 가전 기기 알람을 갤럭시나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특별히 스마트 조명을 특정 밝기 혹은 색으로 설정해 각각 다른 색의 불빛으로 설정할 수 있는 사용 사례를 고요한 공간 속 빛이 새로운 언어로 전달되는 상황으로 이미지화했다.
키뮤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작품 구독 , 갤럭시 스마트 폰의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아트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비롯해, 이번 디자인 스토리 콘텐츠의 이미지 작업까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창의성 넘치는 오리지널 아트워크들을 기업과 기업 콘텐츠의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esign for all abilities-모두가 가능한 경험’ 콘텐츠는 삼성전자 웹사이트와 디자인 삼성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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