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축산 기술 서비스 ‘밀크티(Milk-T)’ 실증과 고도화 작업에 협력할 파트너를 물색한다.
씽크포비엘은 행사 기간 ‘밀크티’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물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기술 협력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엑스포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함께 열려 국내는 물론 해외 관계자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외국인 전담 현장 인력과 외국어 자료 등을 준비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AI 기술로 축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씽크포비엘은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밀크티’를 선보여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앞서 참여한 두 행사가 기술 소개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밀크티’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대외 협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밀크티’는 활동량과 수면시간 및 소화 상태 등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적정 사료량을 알려주는 AI 기반 ‘개체 정밀 사양’ 도구로, 회사 자체 개발 ‘데이터 밸런스’ 등 AI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는 “지난해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프로젝트’로 성과를 내고 NIPA 도움으로 해외 진출 비용을 절감했는데, 중소기업 스스로 해외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는 K-클라우드 사업으로 해외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협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엑스포 기간 국내외 많은 기관‧기업이 현존 기술 서비스 가운데 가장 적은 부담으로 가장 효과적인 탄소 저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밀크티에 주목하고 활발한 기술 협력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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