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미디어가 1일 일본의 대형 출판사인 코분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협약을 통해 코분샤(光文社)가 가진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상화에 나선다.
일본 3대 출판사인 코단샤의 그룹회사인 코분샤는 잡지, 소설, 정보지, 만화 분야의 다양한 출판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소설 ‘일본침몰(고마츠 사쿄)’과 ‘점과선(마쓰모토 세이초)’, ‘아름다운 흉기(히가시노 게이고)’가 있고, 잡지로는 <VERY>와 <여성자신>이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코분샤의 소설을 한국 기업과 함께 드라마화, 영상화, 웹툰화 하는 등 ‘Super IP’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Day 7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원작 드라마로 누적 조회수 2억회 달성)’등 원작 기반 콘텐츠로 좋은 성과를 거둔 와이낫미디어와, 높은 수준의 원작을 확보한 코분샤의 협업을 위한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사업의 협력 ▲ 콘텐츠 유통 등의 사업의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며, 코분샤는 보유한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와이낫미디어는 영상화 역량을 바탕으로 양국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와이낫미디어의 이민석 대표는 “일본의 대형 출판사인 코분샤와 함께 콘텐츠 기획을 함께 한다는 것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시도다.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의 최고의 IP를 국내와 전세계에 영상으로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분샤의 국제사업부의 오우미 유지 부장은 “좋은 IP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된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여러 IP를 성공적으로 영상화한 와이낫미디어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좋은 ISMU(IP Source Multi Use)의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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