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대표 유연정)은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솔루션 제공을 위해 일본 기업 아타카(Ataka & Co.Ltd)와 일본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 아타카는 론칭을 앞두고 있는 조윈의 원격 상담 플랫폼 ‘캔서어웨이’를 통해서 일본 암 환자에게 조윈의 암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병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암환자를 관리한다는 내용으로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원) 규모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타카는 라틴아메리카와 동남아, 아프리카 등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장비와 케미칼등 제품의 무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때 일본의 10대 무역 회사였고 3천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1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조윈은 아타카와의 이번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견운모가 주원료인 운비제(영문명 미카신)와 항암 보조제들을 이용한 말기암, 난치암 치료 노하우 제공 ▲말기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 진행 ▲원격 상담 플랫폼 ‘캔서어웨이’를 통한 병원 및 암전문 의사 소개 등 내용의 사업을 제휴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의 암환자 임상 결과에 따라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등 암치료 시장에 동반 진출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 놓게 됐다.
한편 조윈은 아타카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체결과 더불어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동경내과병원과도 업무 제휴를 진행했다. 동경내과병원 미야모토 키요에 원장은 경희대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각각 외래교수와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중국 상하이 중의약대학 국제학부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한 약학박사 출신이다.
조윈은 인도와 일본에 이어서 인도네시아등 여러나라 병원과도 협약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달 글로벌 암전문 원격상담 플랫폼 ‘캔서어웨이’의 론칭도 앞두고 있다.
조윈 정우성 이사는 “암치료 분야에서 선진국이면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과 글로벌 무역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남미등 연결이 어려운 국가들까지 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일본에서 진행할 말기암 환자 임상 결과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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