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팁스운영사) 더인벤션랩이 종합부동산 회사인 우미,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전문회사인 국보디자인,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기반으로 부동산 투자 및 개발, 브랜딩 및 운영, 기술 산업 투자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 투자회사인 아주컨티뉴엄, 그리고 생산·물류·시설·식음료 분야에서 생산성 혁신을 위한 One-Stop Total Service를 제공하는 삼구아이앤씨와 함께 20억 원 규모의 전용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하고, 공간의 구성-공간의 관리-공간의 개발-공간의 경험 분야에 적용할 공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다자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20년과 2021년 더인벤션랩이 국보디자인과 함께 진행한 시그니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라이징엑스(RISING X)는 2022년 우미 X 국보디자인 런치패드로 확대 개편됐으며, 올해에는 ‘엣지’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 육성하자는 의미를 담아 엣지업 : 크리에이터스(EdgeUp : Cre8tors)로 완전히 새롭게 리브랜딩되었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6월 5일부터 본격적인 모집에 들어간다.
주요 4개사 외에도 코엑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파트너로 참여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PoC 테스트베드 환경 지원, 공동 투자 검토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간에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물류-배송 분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기도 하고, 공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SaaS형 솔루션들이 도입되기도 하며, 공간에 거주하는 입주민과 인간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부터 온디멘드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적용되기도 하면서 이제 무한대의 실험 공간이 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간/부동산 운영사업자들이 사업-기술제휴 파트너로 참여하며,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함께 ‘상생’하고 함께 시너지낼 수 있는 파트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국내에서는 보기드물게 중견상장사 및 그룹사가 모여 다자간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체를 만들어 오픈한 첫 케이스”라고 강조하며 “공간테크 분야뿐만 아니라 향후 딥테크 초기분야로도 확대하여 관심있는 중견그룹과 함께 공동의 펀드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PoC성과로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