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세컨하우스 플랫폼 ‘마이세컨플레이스’, 투자 유치

공유 세컨하우스 거래 및 운영 플랫폼 ‘마이세컨플레이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클리 주식회사’가 전략적 투자의 성격인 브릿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이번 투자에는 충청권의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인 ‘JB((구)중부도시가스)’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크립톤’,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클리의 관계자는 “이로써 시드투자 1년여 만에 추가 사업 자금을 확보하게 됐고,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혹한기에도 세컨하우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본 시장의 퍼스트펭귄으로서 클리의 경쟁력, 그리고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의 공공성 또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마이세컨플레이스’는 혼자서 소유하기에 부담스러운 금액대의 세컨하우스를 필요한 만큼 소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세컨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투자를 이끈 크립톤 최동은 팀장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주거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부동산은 여전히 투자의 대상으로만 인식되어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클리가 전국의 다양한 공간을 세컨하우스로 개발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누구나 여러가지 삶의 모습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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