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가 김제시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김제시 보건소와 MOU를 체결했다.
모노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에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중 주민등록 상 1인 가구로 등록된 홀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영양 및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추후 확대 예정이다. 대상자는 김제시가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참여자 3,000명 중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36명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 참여자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IAM____(아이엠)’을 제공받으며, 이후에도 비대면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다. 아이엠은 과학적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한 팩씩 소분 포장하여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모노랩스는 하루 최대 2회의 카카오톡 알림 발송으로 꾸준한 섭취를 독려하는 것은 물론, 알림 수신여부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김제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참여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이상 신호 감지 시 빠른 방문 및 대응이 가능하다.
김제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김제노인복지센터,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성암노인복지센터 3개 기관에서 참여하는 지자체 복지 사업으로, 총 250명의 수행인력이 참여 어르신과 1:1로 매칭되어 맞춤형 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노랩스 소태환 대표는 “모노랩스는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등 고령화 사회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 대상 지역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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