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걱정 없는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데이터스타즈(DATA-Star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스타트업 전문 육성 사업이다. 데이터스타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5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데이터 특화 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올해 데이터스타즈 공모에는 총 279개 스타트업이 접수해 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데이터스타즈 기업으로 선정된 북아이피스는 교과서, 참고서와 같은 출판교재와 학원과 강사가 직접 만든 강의 자료 등 교육 콘텐츠를 합법적,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쏠북을 통해 1천 5백여 종의 출판 교재와 8천여 종의 부교재를 접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스타즈 선정으로 북아이피스는 쏠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업 콘텐츠를 국가 교육과정에 기반한 분류체계에 맞춰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분류 체계를 구축하면 콘텐츠 중심으로 진화하는 교육 시장의 수요에 맞춰 쏠북의 수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북아이피스는 이를 위해 AI를 활용한 콘텐츠 분류 기술을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좋은 수업 콘텐츠들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의 수요에 맞게 데이터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데이터스타즈 과제를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연결할 수 있는 통합 분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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