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하우트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바카티오가 자사의 숙소 예약 데이터 및 숙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의 생성 AI 전문 기업 위커버(Wecover Platforms)와 손잡고 GPT를 활용해 숙소 운영 최적화에 나선다.
바카티오는 위커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생성 AI 기반의 호스트 응대 서비스 등 종합 숙박업소 운영 최적화에 나설 예정이다. 바카티오가 보유한 생성 AI 가공에 용이하게 전처리된 숙소 데이터와 위커버의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을 결합해 숙소 운영 최적화에 나설 계획이다. 검색 증강 생성(RAG)이란 챗GPT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성 모델과 검색 기반 모델을 결합한 기술이다.
바카티오의 지현준 대표는 “숙박업주들은 매일 불특정한 시간에 게스트들의 질문에 응대해야하기에 긴장 상태에 있고, 게스트들은 호스트의 늦은 응대로 인해 불편이 야기되는 문제를 생성 AI 전문 기업인 위커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AI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바카티오는 트래블 테크 기업이다. 네이버 계열 VC인 스프링캠프로부터 법인 설립과 동시에 투자를 유치하고 2021년에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도전 K-스타트업에서 최연소 장관상을 수상했다.
위커버는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 출신들이 설립한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전문의 미국 보스톤 기반의 생성AI 스타트업이다. 최찬열 위커버 대표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파인튜닝 기법을 적용한 대규모 언어모델과 바카티오의 숙소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호스트와 게스트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