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기반 온/오프라인 도시문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반플레이가 총 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21년 말 프리 시리즈에 이은 것으로 누적 투자액은 약 170억원이다. 기존 투자사인 뮤렉스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가 지난 시리즈에 이어 후속 투자했고,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이번 라운드에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어반플레이는 일상영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상품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생산하는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시공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운영 모델(어반플레이 OS)을 개발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에 대한 3만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간 1,000여 팀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전시, 팝업스토어, 마켓, 공연 등 350회 이상의 문화 이벤트와 전국 20여개의 상설 문화복합 공간을 운영한다.
어반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콘텐츠 투자, 제작, 유통, 운영에 이르는 통합 콘텐츠 사업 플랫폼을 완성하여 잠재되어 있는 크리에이터의 가치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크리에이터 IP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도시 및 공간 소프트웨어 전략 기획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 연구 인력과 콘텐츠 투자 및 기획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도시, 부동산, 관광, 리테일 업계에 핵심이 되고 있는 오프라인 콘텐츠 비즈니스의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신규로 참여한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조주헌 수석심사역은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서 새로운 공간과 브랜드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 어반플레이는 로컬 기반으로 재해석한 공간에 소규모 크리에이터 브랜드와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역량이 뛰어난 회사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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