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 안태욱)가 ESG 대응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서비스기업을 위한 ESG 경영컨설턴트 지원서비스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본 사업의 주요 참여기관 및 연구진들이 모인 킥오프세미나가 지난 15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ESG 경영은 기업들이 환경, 사회, 지배 구조 측면에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려는 경영 철학으로, 최근에는 기업들이 ESG 요소를 고려하여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경영 도전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주요국들도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공시 기준을 제정하는 등 ESG공시 규율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도 2025년까지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의무화 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는 모든 상장사로 확대되는 것으로 관리 당국이 밝힌 상태이다. 향후,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가 제정하는 국제 공시 기준을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ESG 경영에서 소외된 중소기업 대상의 보편적 경영 지원 서비스 개발 도구 개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 서비스 R&D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비즈데이터는 밝혔다. 본 과제는 ㈜비즈데이터를 주관 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코데이터솔루션,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 기관으로 함께 하는 기술개발사업으로 2025년 말까지 진행된다. 비즈데이터는 본 사업이 ▲ESG 지표 개발 및 지식베이스 구축 ▲통합플랫폼 개발 및 운영 ▲ESG 플랫폼 사업화 ▲실증 사업을 거쳐서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확장된다고 밝혔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환경 영향 평가 DB 구축 ▲LCA 기반 탄소배출 관리 플랫폼 개발 ▲탄소배출관리 실증 관련 R&D를 추진하며 이 결과물을 탄소관리가 필요한 제조기업 대상으로 이전할 계획 이다. 같이 참여하는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목표 개발 및 지원 ▲기업환경평가 참조 DB구축 ▲제조기업 대상 실증 등을 추진한다. 현재 ESG 경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평가데이터의 자회사 코데이터솔루션은 ▲ESG 지표 개발 및 현행화 운영 ▲ESG 서비스 사업화 ▲서비스 기업 대상 실증을 통해 중소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주관기관인 ㈜비즈데이터는 앞으로 현재 제공하고 있는 공공기관 대상의 대시보드 서비스에 ESG 서비스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회계법인, 컨설팅법인 등 지식서비스회사가 원활하게 ES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개발목표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EU 등의 선진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사업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개발 총괄책임자인 비즈데이터의 김태진 대표는 “본 R&D의 결과물은 IT서비스회사나 중소기업이 직접 사용한다기보다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컨설턴트 혹은 컨설팅서비스회사의 ESG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연구 및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즉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개발하게 될 탄소배출 산정 시뮬레이터 등 여러 연구결과물들은 직간접적으로 ESG 컨설팅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연구기간 중에 개발되는 결과물의 실증도 같이 할 수 있도록 계획 됐다는 것이다.
원활하게 연구개발이 진행된다면, ESG와 관련된 국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적 어려움 해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R&D결과물이 국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ESG 경영 지원 및 진단 도구로써 활용되어 새롭게 무역장벽화하고 있는 글로벌 ESG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가 달성 된다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지원하는 도구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신뢰도 제고 및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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