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오비고가 산업통상자원부 ‘초소형 전기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공용화 기술 및 서비스 개발’ 관련 국책사업 지원 대상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오비고는 초소형 전기차의 웹기반 플랫폼 및 데이터 수집, 분석 공유 기술 개발의 높은 전문성과 해당 사업에 대한 향후 사업 가능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연구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제 기간은 총 33개월, 지원 사업비는 총 42억원 규모이다. 이번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는 한국전자정보통신 산업진흥회, 롯데그룹의 택배·물류사업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 자동차 IOT 디바이스 및 데이터 허브 서비스 전문기업 자스텍엠이 함께 참여한다.
오비고는 독자적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국ᆞ내외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 관리원과 협업하여 향후 초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비고 관계자는 “국내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개화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완성차에서 자사의 플랫폼이 탑재된 차량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점차 로열티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 54억 규모의 LG유플러스 차세대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매출 성장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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