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는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는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2023년 상반기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임신 초기부터 시기별로 아기 성장에 대한 콘텐츠와 해당 시기에 필요한 육아용품 등을 제안하는 베이비빌리는 6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95만 건, 가입자 수 55만 명을 돌파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토어 평점은 4.85점, 리뷰 수는 1.5만 건으로 이용자 만족도와 활성도 또한 높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도 가파르다. 빌리지베이비는 2020년 7월 국내에서 베이비빌리 앱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5월 베트남에서 첫 글로벌 앱을 출시한 데 이어, 9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도 앱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월평균 6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각 국가별 사용자 비율은 한국 77%, 인도네시아 10%, 베트남 8%, 태국 5%로 나타났다.
베이비빌리 활성화의 가장 큰 일등 공신은 ‘베이비빌리 동기(베동)’로 분석된다. 베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조리원 동기를 만들 수 없던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출산 시기별 커뮤니티로 엔데믹 선언 이후, 상반기에만 357만 명의 방문자와 6.8만 건의 게시글 등록 수를 보였다. 특히, 유저 1인당 평균 2회 이상의 글 작성 수를 보이며 플랫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신 주차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기별 필요한 제품을 추천하며 커머스로 연계시키는 앱 내 커머스, ‘빌리쇼핑’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인기 육아템은 ▲유모차 통풍 쿨시트 ▲기저귀 정리함 ▲카시트 ▲기저귀 교환대 ▲매트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빌리쇼핑 누적 방문자 수는 300만 명,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작년 6월 정식 론칭 이후 4000개 이상의 기획전 집행, 유저 리뷰 수는 16만 건 등에 달한다.
또한 베이비빌리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임신 단계별 추천 음식’(35만 회) ▲‘출산 후 약 한 달, 산후조리는 어떻게?’(10만 회)였다. 가장 많이 저장한 콘텐츠는 ▲‘임신 중 영양제 복용 시기 & 방법 총정리!’ ▲‘아기들이 급성장하는 시기, 원더윅스란?’이었다. 이는 누적 콘텐츠 조회 수는 4300만 건, 북마크 수 21만 건을 분석한 결과로 임신·육아 시기에 따라 세밀하게 큐레이션 된 정보를 받길 원하고 웰니스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부모들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는 “올 상반기 대표 캐릭터 리브랜딩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 예비 부모를 위한 ‘임신 준비 모드’ 및 PB 브랜드 론칭 등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MAU와 매출액이 2배 이상 상승했다”며 “하반기에는 일본 및 중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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