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 4일 콘텐츠 제작사 오콘(공동대표 김일호, 우지희)과 ‘2023 늘봄학교 대상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늘봄학교 대상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기획·개발 및 확산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문화예술교육 정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우호적 상호협력 등을 포함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부 늘봄학교 지원 및 디지털교과서 전환과 연계,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미래형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교류한다. 특히 오콘은 늘봄학교 저학년 초등생이 관심을 가지는 ‘만화·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담은 예술놀이 영상 콘텐츠의 기획·자문 단계 전문가로 참여하여 아동이 스스로 캐릭터를 창작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이외에도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에서는 교육진흥원과 8년여 간 공동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와 협력하며, 오콘과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포함해 장르별 문화예술교육 영상 6종과 교안·가이드북 등이 올해 말 교육진흥원과 EBS, 교육부 학습터 누리집 등을 통하여 공개될 예정이다.
오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사로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히어로 슈퍼잭> 등 각종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03년 한국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2007년 문화부장관상 수상 등 애니메이션 제작 분야의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콘텐츠 부가사업 추진으로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저변을 확산하여 국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교육진흥원은 올해 아동·청소년 및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접근성 제고 및 경험 확대를 위한 ‘대상별 맞춤형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양질의 콘텐츠 보급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전국 단위 늘봄학교 초등생의 돌봄 공백 해소 및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내 대표 만화·애니메이션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해당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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