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이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웹 3.0 기반 메타버스 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레드브릭은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진출을 통해 자사의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레드브릭은 아시아 지역에 폭넓은 B2B, B2C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뛰어난 확장성을 가진 인프라를 이용해 레드브릭은 누구나 쉽게 2D, 3D 게임 및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창작 툴과 메타버스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 등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가트너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 점유율 1위의 IaaS 업체이며, 동남아 지역에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중 가장 많은 현지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레드브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SaaS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동남아시아에서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레드브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다수의 사업자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세계적으로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규모 확장은 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기 때문에 아시아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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