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타버스 및 NFT 전문기업 ㈜트레져랩스가 스포츠 콘텐츠 기업인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양사가 보유한 사업 노하우와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트레져랩스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과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운영 중인 국내 최초 축구 테마파크인 ‘풋볼팬타지움’과 일명 ‘축구틱톡’으로 불리는 축구포인트 앱 ‘축구파이’의 웹2가 결합해 웹3로의 서비스 확장성을 배가하려는 전략이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풋볼팬타지움을 비롯해 글로벌 유소년 역량 지표 측정 플랫폼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를 운영하는 스포츠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또한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디지털축구놀이터를 표방하며 출시한 ‘축구파이’ 모바일 앱은 축구 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스포츠 데이터 기록하는 것은 물론 소셜 기능,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출시 이후 10만 명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트레져랩스의 이더리움 기반 ‘히어로덕’ IP와 ‘축구파이’를 신규 JV 법인으로 이전해 풋볼팬타지움과 축구파이의 주요 캐릭터에 적용하는 등 IP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에 본격적으로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도 ㈜트레져랩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풋볼팬타지움2.0’을 인도네시아 발리를 기점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며, 지난해 이승우 축구 선수의 공식 매니지먼트사로서 사업영역을 넓혀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트레져랩스 관계자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확보한 다양한 축구 콘텐츠의 글로벌 인프라를 웹3서비스로 확장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구 팬덤을 공략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전시를 비롯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주요 지역에 선보여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대한민국 축구 콘텐츠가 여전히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JV는 트레져랩스의 웹3 기반 기술력과 성공 DNA 접목해 한층 강화된 K-축구 콘텐츠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져랩스는 지난 2021년 10월 ‘트레져스클럽’ 멤버십 NFT를 완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채널A, MBN, LG생활건강 등의 수많은 웹2 기업들을 웹3로의 서비스 확장을 주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솔라나랩스, 크립토닷컴, 샌드박스 등의 웹3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트레져랩스만의 탄탄한 서비스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파라리움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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