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명품 플랫폼 젠테는 서울시 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2023년 1차 ‘CORE 100’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산업별로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하는 ‘CORE 100’ 사업을 통해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가능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CORE 100’ 기업은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와 투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투자자들이 해외 진출 준비도, 사업추진역량, 산업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젠테는 1차 모집에서 해외 투자 유치 능력과 자체 구축한 실시간 부티크 연동 시스템 ‘젠테 포레 (jente foret)’와 같은 IT 기술력, 젠테스토어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젠테는 이번 ‘CORE 100’ 기업 선정으로 투자유치 마케팅, 글로벌 투자자 IR 매칭, 유망 투자자 연계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은 물론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법률·재무회계 자문 비용 지원 등 투자 탐색 단계부터 투자 완료 후 후속 단계까지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 매력도를 극대화하여 해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명품 플랫폼 중 가장 많은 파트너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젠테는 100여개의 해외 부티크들과 직계약 구조로 부티크 단독 할인율을 통해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패션 얼리어답터들의 수요가 높은 신진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소싱해 재구매율이 50%에 이르는 탄탄한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 또한 판관비 비중을 전체 매출 대비 10% 내외로 유지하는 등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상반기 매출 신고점을 경신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통한 외형 성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CORE 100’ 선정과 함께 젠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이노비즈(Inno-Biz)와 메인비즈(Main-Biz)를 동시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노비즈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 혁신형 기업에, 메인비즈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평가받은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젠테는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앞으로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젠테 정승탄 대표는 “올해 상반기 성공적인 일본 진출과 함께 동남아, 북미, 중동 시장 진출을 앞두고 서울시가 경쟁력을 인정하는 ‘CORE 100’ 기업 선정과 메인비즈와 이노비즈 인증 획득은 고무적인 성과이며, 국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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