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가 2023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크레딧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credit program)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시리즈A를 투자 받은 스타트업 중 구글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한해 2년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클라우드 첫 해 사용료를 최대 1억2000만원(10만 달러)까지 지원하고, 2년차에는 구글 클라우드 사용료의 20%를 최대 10만달러 크레딧까지 제공하며 2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각 스타트업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적절한 구글 팀을 연결, 기술교육, 시장화 전략, 관련 크레딧 등 사업적 지원을 한다.
옥텟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을 고민 중인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개발자 도구다. 블록체인 제품을 운영한다면 적법한 규제 안에서 자산을 안전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옥텟은 28개의 블록체인 노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제공하며 월렛 보안에 필수적인 멀티시그(Multisig)를 모든 메인넷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폴리곤 스테이킹 API, 멀티체인 지원 등 블록체인 제품에 필수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였고, 기업의 가상자산사업자(VASP)취득을 위한 ISMS예비인증 지원 등 규제 대응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블록체인 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헥슬란트의 옥텟를 활용해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헥슬란트는 구글 클라우드가 주최하는 글로벌 웹3 컨퍼런스 참여, 다양한 웹3 생태계(Aptos, HBAR, Near 등) 협력 기회들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웹3 기반의 시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헥슬란트 류춘 부대표는 “블록체인 지갑은 새로운 개인정보이자 ID 역할을 할 것이며 기존 소셜 계정 인프라의 변환점이 올 것이다”며 “이런 웹3의 대중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규제 대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된 서비스 경험을 구글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통해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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