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가 지난 4일 스페인에서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IHCantabria)와 프로젝트 협력 MOU를 체결했다.
버넥트는 오는 11월까지 스페인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IHCantabria)의 수리실험 인프라를 디지털트윈(Digital Twin)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소 설비 매뉴얼을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매뉴얼로 제작하고, 실험실 인프라 및 콘텐츠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에 구축함으로써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칸타브리아 대학교 환경수리학 연구소(IHCantabria)는 칸타브리아 대학교와 칸타브리아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만든 공동연구기관으로, 2007년에 설립됐다. 연구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생태학적 수자원 시스템의 통합 관리를 비전으로 기초 및 응용 연구, 기술이전,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해안침식, 해상풍력 등 해양분야에서 저명한 연구기관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버넥트 김경만 프로젝트매니저(PM)는 “한국의 ICT 기술을 대표하는 버넥트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XR 솔루션 전문 기업답게 스페인 연구소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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