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유니클로가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당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식의 비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계속된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는 여름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여름방학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 80개소 내 아동 약 2천여 명의 건강한 식단과 간식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 순천 금당지역아동센터 장현각 센터장은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마라탕이 인기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치킨이나 마라탕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인 만큼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육류와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균형 있는 식단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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