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사의 전기차 충전 관제 솔루션 ‘EVI Hub’ 공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프트베리는 지난 12일 조달청 벤처나라에 EVI Hub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 주관으로 국내 우수한 벤처 및 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상품몰이다. 벤처나라에 제품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조달청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소프트베리의 EVI Hub는 벤처나라의 전기차 충전 관제 시스템 분야에서 처음으로 지정됐다.
소프트베리의 EVI Hub는 전기차 충전 관제 솔루션이다. 별도의 서버 구축 부담 없이 충전소 설치는 물론 다수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충전소 통합 관리와 더불어 전용 관리페이지를 통한 원격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다. 또, 충전소마다 시간대별 전기차 충전 요금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충전 요금 결제는 환경부 회원카드로 가능하고, 환경부, 한국전력 등 13개 로밍사의 충전기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EV Pay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사의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 Infra와의 연동으로 별도의 홍보없이 충전소 정보 노출이 가능하다. 충전소별 매출액, 충전 고객수, 충전량 등의 통계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최근 전기차 대중화 흐름이 가속화되며 전기차 충전 관제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벤처나라 EVI Hub 등록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관제 편의를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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