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의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대한 국내 주요 공공기관,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6월 2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진행된 ‘초거대 AI 매칭데이’ 행사에서 관세청, 국회도서관, 조달청, 한전KPS,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켈터랩스 등 50여 곳의 수요기업과 매칭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지난 달 바이브는 ‘민간의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 네이버 클라우드, KT, 마음AI와 함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이브는 매칭데이 행사에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들이 자리한 가운데 자사 모델 및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수요기업과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바이브는 매칭된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컨설팅에 착수, 수요기업들의 니즈에 따라 API, 플랫폼,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사 초거대 AI 기술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바이브는 자사 맞춤형 LLM 모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수요기업들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사내구축형으로 제공되어 최근 생성형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에서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바이브 서치GPT(VAIV SearchGPT) ▲바이브 리포트 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AI 대화 솔루션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바이브 Q&A 자동생성(VAIV Smart Helper)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VAIV NewsDigest) 등이 있다.
바이브 서치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검색 서비스로, 딥러닝 기반의 단락 검색과 MRC 기술을 이용해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과 달리,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뉴럴서치 엔진이 적용됐다. 이는 현재 바이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컨설팅 수요기업의 경우 각 기업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플랫폼이나 교육 수요기업의 경우 바이브의 개별 솔루션 API를 지원하며 이에 대한 활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바이브의 맞춤형 LLM모델은 각 기업의 응용 도메인에 맞춰 개별 학습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 모델 대비 정확도 면에서 양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기관 및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통해 각 수요기업에 맞는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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