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KT, ‘2023 AI대학원 챌린지’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가 주최하고 (사)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 인공지능팩토리가 운영하는 ‘2023 AI대학원 챌린지’가 7월 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개최된다.

‘2023 AI대학원 챌린지’는 ‘2023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대학원 트랙으로, 실무형 AI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10개 인공지능대학원 및 9개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소속 재학생 및 휴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023년도 하반기 입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자격에 부합하면 누구나 ‘인공지능팩토리’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2023 AI대학원 챌린지’에서 인공지능팩토리는 자사의 경진대회 플랫폼으로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KT의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하여 신규 Task idea 제안 및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이다. KT에서 개발 중인 믿:음(Mi:dm)은 Voice, Vision, NLP 등의 복합적인 Task를 수행할 수 있는 초거대 AI 모델로 고객의 생각과 감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표현하는 AI 기술을 지향한다.

챌린지는 예선과 결선을 통해 최고의 Task Idea와 모델을 선정, 예선에서는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신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신규 Task idea 제안’, 결선에서는 ‘Mi:dm LETS를 활용하여 초거대 AI 믿:음 모델 튜닝 및 개발’을 주제로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 기간은 7월 3일부터 내달 17일까지다. 예선 참가자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Task 활용 사례 및 모델 Tuning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Task idea를 10장 이내의 PPT로 제출해야 한다. 결선 진출팀은 총 10팀 내외로 선정되며, 각 팀들은 예선에서 제안한 Task 적용을 위한 모델 튜닝을 진행하게 된다.

시상식은 8월 17일 ‘2023 AI대학원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열린다. 1위 1팀, 2위 2팀, 3위 3팀, 4위 4팀이 상을 받는다. 1위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2위 팀에게는 KT CTO상과 함께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결선 수상자 전원에게 KT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 AI가 발전하려면 석·박사 배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업 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배출이 중요하다”며 “이번 챌린지는 이러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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