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개발, 관리, 운영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라이트소스 비피(Lightsource bp)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APAC) 고위 경영진에 2명을 신규 선임했다.
라이트소스 비피는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유틸리티 산업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 금융 조달, 시공 및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국가들이 저탄소 에너지 용량 확보에 나서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라이트소스 비피는 한국, 대만을 포함해 APAC 4개 지역 시장에 진출했으며 싱가포르에 지역 허브를 구축했다. 또한 이 지역에 기반을 둔 약 6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멀티 기가와트(GW)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시작했다.
라이트소스 비피는 한국에서 자사의 사업 개발 및 개시 활동을 이끌 책임자로 장필립 보드리(Jean-Philippe Baudrey)를 선임했다. 장필립 보드리는 포르투갈의 재생에너지기업 EDP 리뉴어블(EDP Renewables)과 프랑스 청정에너지기업 엔지(ENGIE)의 조인트벤처(JV)인 오션 윈드 코리아(Ocean Wind Korea)에서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한국부유식풍력(Korea Floating Wind) 및 이스트블루파워(East Blue Power) 프로젝트 인수를 지원하고 3.2GW 해상 풍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재생 가능한 프로젝트 개발 전반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다.
장필립 보드리는 “뛰어난 실적과 개발 능력, 특별한 가치를 지닌 라이트소스 비피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저는 라이트소스 비피와 함께 한국에 최적화된 PV 발전소를 제공하고 RE100을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만 지역의 개발 활동을 이끌 책임자로는 빈 푸(Bin Fu)가 임명됐다. 빈 푸는 대만,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13년 간 경험을 쌓았다. M&A, 개발, 건설 및 운영에서 관리 역할을 맡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500MW 이상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일본의 O&M 회사를 인수하는 동안 임시 CEO 역할을 맡기도 했다.
새롭게 임명된 라이트소스 비피의 대만 지역 책임자 빈 푸는 “회사의 APAC 지역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재생에너지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대만 지역의 개발 활동을 이끌어 나가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대만 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2023년 대만에서의 현지 양식 산업을 지원하는 어업용 태양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라이트소스 비피의 APAC 지역 상무이사인 아담 페그(Adam Pegg)는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쌓은 장필립 보드리와 빈 푸의 합류로 APAC지역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라이트소스 비피의 많은 팀원들과 함께 APAC 지역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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