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내피플, 임팩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선정

개인정보규제 준수 솔루션(SaaS) 캐치시큐 운영사 오내피플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관하는 임팩트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H-온드림 인큐베이팅 트랙에서 20팀과 H-온드림 액셀러레이팅 트랙에서 20팀을 선발해 총 40팀을 지원한다. 이중 오내피플은 H-온드림 액셀러레이팅 트랙 분야에서 선정됐다.

임팩트스타트업의 선발 기준은 성장가능성과 투자유치 가능성,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1.3억원 지원금, 글로벌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 참여 지원, 임팩트 스타트업 네트워크 형성 등의 혜택을 지원 받는다.

캐치시큐는 개인정보보호 인력이 없는 기업에게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와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작 업무를 자동화해 제공한다. 또한 개인정보 수집부터 보관, 파기까지 쉽고,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캐치폼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내피플은 기업과 정보주체간의 사회적 신뢰(Social Trust)를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하다는 인식은 공공기관 87.4% 민간 기업은 83.2%로 높은 인식을 보이고 있지만,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개인정보보호 전문가가 없는 것이 지금의 개인정보 보호 현실” 이라며 “매년 약 20%의 정보주체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는 상황 속에서 캐치시큐를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규제 준수와 함께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소속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의 62.5%가 3년 미만 경력자였으며 민간기업은 7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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