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컴퓨터가 80억 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커먼컴퓨터는 코스닥 상장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로부터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기존 투자자인 HB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커먼컴퓨터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40억 원에 달한다.
커먼컴퓨터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인바디와 협업해 인공지능 챗봇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천만 명 이상의 인바디 사용자들에게 자연어 경험을 제공하면서 거대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대 모델을 서비스화 하는 사례의 한 축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막대한 인공지능 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모아 인공지능 개발 생태계의 저변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 참여한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는 “AI Network와 커먼컴퓨터, 그리고 인바디 간의 협력은 체성분 데이터에 전문성과 AI 기술 혁신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된 형태” 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인바디를 사용하고 있지만 AI와의 결합으로 개척할 수 있는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양사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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