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랩스(대표 반성훈)는 네이버제트(공동대표 김대욱, 김창욱)와 파트너십을 맺고, 네이버제트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이용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탑 디자이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콘랩스와 네이버제트가 협력해 메타버스 내 창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리콘랩스는 올해 초 3D 크리에이션 솔루션 3D프레소를 런칭한 이래 해외 이용자들과 활발한 콘텐츠 협업을 하고 있으며, 네이버제트 역시 지난 6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용자에게 고퀄리티 창작툴을 제공한 바 있다.
리콘랩스의 3D프레소를 통해 원하는 패턴을 생성하여 제페토 패션 아이템에 적용, 등록하는 방식으로 오늘부터 2주간 진행된다. 창의성을 발휘하여 완성도 높은 아이템을 제작한 25명이 최종 이벤트 우수작으로 선발되며, 해당 이벤트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D프레소는 AI 기술을 통해 영상, 텍스트, 스케치의 다양한 방식으로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3D에셋을 제작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3D 모델의 텍스처를 키워드 형식의 텍스트의 조합으로 변환하는 ‘AI 텍스처’ 기능이 활용된다. 특히, 3D프레소는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학습된 솔루션으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이용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제페토의 이용자들에게 3D프레소의 AI 텍스처 기능으로 패션 아이템을 자유롭게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텍스트와 스케치만으로 상상하는 무엇이든 3D 콘텐츠로 생성하여 이용자들이 메타버스에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협업을 통한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담당 리드는 “리콘랩스의 3D프레소가 4억 제페토 사용자들에 전달되어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제작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페토에서 누구나 기술과 비용에 제한받지 않고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편리하게 AI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