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기업 해피에듀테크(대표 남문식)가 수학 문제 풀이를 돕는 모바일 앱 ‘매쓰튜터’를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매쓰튜터는 AI 개인 교사 시스템(ITS) 기반의 SNS 형 수학 지식공유 서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수학 문제의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다양한 학습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등록된 문제에는 관련된 개념 영상과 함께 유사, 심화 문제들이 제공되어 사용자의 학습을 개인화하고 도움을 준다. 더불어 원하는 단원과 난이도를 선택하여 방대한 양의 문제은행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또한 매쓰튜터에서는 모르는 문제의 풀이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요청에 따라 ‘라이브’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과외를 받아보거나, 풀이 영상을 통해 답변 받는다. 사진 찍은 문제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되도록 자동 재편집해 주기 때문에 문제를 읽고 푸는 것, 풀이 영상을 제작하는 것에 편리함을 더한다.
교육부는 민간 에듀테크를 앞장서 도입해 다양한 민간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선도학교 300곳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피에듀테크는 매쓰튜터 서비스가 공교육에 접목되어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제시한다.
모든 유저에게는 개인 채널이 제공된다. 영상과 이미지를 콘텐츠로 등록할 수 있어 교실에서 활용될 경우 교사가 문제 풀이, 개념 영상, 공지사항 등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튜터 유저 채널에는 학생들이 멤버로 가입할 수 있으며, 그룹 편성을 통해 관리한다. 사진 찍은 문제를 통해 교사들이 원하는 대로 문제은행 구축이 가능하며, 1:N 라이브 기능을 통해 모둠 학습을 실현하여 또래학습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오답노트 기능으로 질문했던 문제와 저장한 문제를 다시 학습할 수 있으며, 개인이 취약한 단원을 파악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 학습에 알맞다.
매쓰튜터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며 서로 가르쳐주고, 교사가 관리자의 역할을 맡는 플립러닝을 수업 활용 모델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학습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으며, 정규 수업 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 후 수업이나 가정 학습에도 활용하여 연계성있게 지원할 수 있다.
‘콴다’와 같은 기존 유사 서비스들은 대체로 채팅이나 이미지를 통한 답변으로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앱은 ‘라이브’나 영상 강의를 통해 학습 시 사용자의 이해를 더욱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문식 해피에듀테크 대표는 “매쓰튜터는 사용자들이 개인화된 수학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도구로, 수학 학습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 간의 지식 공유와 함께 학습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