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PARAMETA, 구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가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사 ㈜카스투게더(CarS TOgether, 대표 하재준)와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자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파라메타와 카스투게더는 차량 장기 렌트, 중고차 매각 등 자동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토큰증권 발행(STO) 및 유통에 관한 업무 전반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파라메타는 카스투게더의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로서 자사 서비스인 ‘파라메타 S(Parameta S, STO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전반을 제공,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차량 거래의 투명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차후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및 협력 또한 이어 갈 예정이다.
카스투게더는 모빌리티 시장과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및 노하우를 토대로,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에 토큰증권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갈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가 개별 자동차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조각투자 형태의 해당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을 통해 차량의 장기 렌트, 매각, 수출 등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것이 카스투게더의 우선적인 목표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의 ‘STO 가이드라인(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공개에 이어 관련 개정 법안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함에 따라 토큰증권을 활용한 조각투자 플랫폼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점쳐지는 가운데, 양사가 준비 중인 ‘모빌리티 토큰증권 플랫폼’은 자동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첫 조각투자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미 업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 양사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본 플랫폼을 통해 대표적 ‘레몬 마켓’으로 꼽히는 자동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자연스럽게 해소해 나가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모빌리티 시장 및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과 인사이트가 남다른 카스투게더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개인 역시 충분한 정보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토큰증권 생태계 구성을 위해, 파라메타도 계속해서 자사의 블록체인 및 웹3 기술을 적용해 갈 것”이라 밝혔다.
하재준 카스투게더 대표는 “블록체인 및 Web3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파라메타와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를 위해 기술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모빌리티 비즈니스 기반 STO 플랫폼 성장의 본격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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