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플랫폼 ‘쏠북’ 운영사 북아이피스, 프랜차이즈 학원 위한 ‘B2B 요금제’ 출시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에듀테크 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을 위한 B2B 요금제를 출시한다. B2B 요금제는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최고 82%까지 할인되는 정찰제 방식과 수강 학생수 기준으로 이용료를 낮추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하여 중소형 에듀테크 기업도 합리적 조건으로 저작권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북아이피스는 학원 및 강사들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서비스 및 프랜차이즈 학원을 위한 전용 요금제도 도입한다. 그 동안 에듀테크 기업의 라이선싱은 출판사 별로 개별 중개해왔으나 앞으로는 B2B 요금제를 사용하면 된다. B2B 요금제는 에듀테크 기업 매출 규모에 맞춘 정찰제 방식과 수강 학생수와 연동한 종량제 방식으로 구성했다.

북아이피스는 본 요금제 출시를 위해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의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그 동안 북아이피스에서 개별 라이선싱 중개를 통해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했던 사례 중 양측의 만족도가 높았던 요금제를 분석했다. 또한 영어학원 수업 솔루션 ‘원아워’를 운영하는 제로엑스플로우, ‘밀당PT’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등 여러 에듀테크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 에듀테크 기업들의 현실적인 저작권료 지불 가능 범위를 파악했다.

이를 기초로 지난 몇달간 주요 교육 출판사와 B2B 요금제 구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B2B 요금제 출시에 참여한 출판사들은 에듀테크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원저작권료보다 최대 82%까지 파격적으로 금액을 낮추는데 합의했다. YBM, NE능률, 지학사, 개념원리, 쎄듀 등 출판사들이 B2B 요금제 개발에 참여했다.

원아워 영어교육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제로엑스플로우의 김홍현 대표는 “대형 에듀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형 에듀테크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는 요금제여야 한다고 북아이피스에 강하게 요청했다”라며 “매우 합리적인 금액으로 요금제가 책정되어 중고등 학습 서비스를 저작권 리스크 없이 런칭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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