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커스, ‘와인 데이터 게이트웨이 신사업’ 진출

와인 테크 플랫폼 기업 블링커스가 전세계 와인 생산자와 소비자를 투명하게 연결하는 와인 데이터 게이트웨이 신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와인 생산부터 소비까지 경험 참여자의 데이터를 파악하고 공유할 수 있는 혁신 와인 UX(사용자 경험) 플랫폼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새 플랫폼에는 블링커스가 자체로 개발한 QR기반 와인 경험 보존 기술이 적용된다. 앱 방식으로 간편하게 와인의 진품 여부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구매한 제품, 구매 횟수, 제품 평가 등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와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블링커스 박상욱 대표는 “와인 애호가들이 자신이 경험한 와인을 찾을 때 어렴풋한 기억에 의존하거나, 휴대폰 속 수많은 사진 속에서 찾아내느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와인 서치앱을 사용하더라도 외부에 노출된 와인 라벨을 스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품 구별이 힘들고 평점이나 가격 정보도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블링커스가 올해 선보일 플랫폼은 개방형 QR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2초만에 검증된 와인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실제 와인을 경험한 유저의 기록이 누적되고 서로 연결되기 때문에 데이터 신뢰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링커스는 지난해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KOCP(KAIST One Club Partners)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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