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교육부와 17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터치(T.O.U.C.H) 교사단 양성 연수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참여하는 기관은 대구교육대학교, 정보교육학회, 엘리스그룹 등 5개다.
터치(T.O.U.CH) 교사단은 Teachers who Upgrade Class High-tech의 약자로 디지털 기반 교육 대전환 시대에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 교육을 구현하고, 학생들과 인간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교사 그룹을 의미한다. 터치 교사단은 2025년까지 2,000명으로 확대된다.
티처빌원격연수원(이하 ‘티처빌)은 터치 교사단 양성 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 돼 8월 7일부터 2주에 걸쳐 주차별로 ‘터치(T.O.U.C.H) 교사단 80명을 대상으로 집중 연수를 시작했다. 티처빌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상호 협력하며 ▲연수 계획 수립 ▲연수 과정 개발 ▲전문 강사 섭외 ▲연수 실시까지 터치 교사단 운영의 전 과정을 진행한다.
터치 교사단으로 선발된 교사는 402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222명, 중등 177명, 특수 3명으로 구성됐다. 중등교사의 60%인 107명은 AI디지털교과서가 우선 도입되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 교사다.
티처빌은 이번 집중 연수에서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의 실체 ▲AI 코스웨어의 이해 ▲AI 코스웨어 활용 방안 ▲AI 코스웨어 활용 수업 개발 ▲융합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디지털 기반 과정중심평가 등을 주제로 초·중등 과정을 별도로 운영한다. 연수는 20명 단위의 교실에서 모둠 중심 과제 기반 활동, 토론, 수업, 실연 등을 통해 진행된다.
터치 교사단은 2학기부터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주도하고 동료 교원을 위한 연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참여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의 성공은 교사에게 달렸다”라며 “터치교사단을 통해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교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터치 교사단 이외에도 ‘디지털 새싹 캠프’, ‘디지털 배움터’ 수행기관으로도 선정 돼 초·중·고 학생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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