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오늘 벤처캐피탈(VC)인 새한창업투자와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6주 과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AWS Generative AI Accelerator)’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력한 AI 모델 및 도구, 업계 전문가들의 비즈니스 및 기술 멘토링, 선별된 자원,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 및 최대 20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밖에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AI)을 개발,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컴퓨팅 플랫폼 Anyscale과 기업의 머신러닝(ML) 분석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제공업체 TriEra 등을 포함한 업계를 선도하는 AI 및 ML 스타트업 창업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고객이 ML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L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Amazon SageMaker JumpStart), 그리고 고객이 AWS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찾아 구매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스토어 AWS 마켓플레이스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 준비를 마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생성형 AI 투자 규모는 약 15억5천만 달러, 투자 건수는 105건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대한 자본 투자는 2022년 26.5억 달러(투자 건수 110건)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영역에 대한 이해 및 현실감 있는 대화와 이야기, 이미지, 영상, 음악을 생성하는 능력으로 개발자와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다.
생성형 AI는 흔히 기반모델(FM)이라고 불리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사전 훈련된 초대형 모델인 ML 모델로 구동된다. 오늘날 AWS 기반의 ML 모델은 공급망 내 마찰을 제거하고, 디지털 경험을 개인화하며, 재화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격을 저렴하게 만드는 등 유형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는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창의적인 문화 유전자, 세련된 사용자층과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의 핵심 중심지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며 “창의적인 기업가들과 함께 혁디지털과 아날로그 세계를 모두 변혁시킬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 일본 총괄은 “아마존은 25년 이상의 AI 및 ML 경험을 활용해 고객이 AWS에서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WS는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생성형 AI 스타트업의 산업 중심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을 유치하고, 성장하는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신청 기한은 2023년 8월 25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2023년 9월 발표될 예정이다.
AWS는 최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및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 아마존 EC2 Inf2 인스턴스(Amazon Elastic Compute Cloud Inferentia2 Instances), AWS 트레이니엄(AWS Trainium) 칩 기반의 아마존 EC2 Trn1 인스턴스(Amazon EC2 Trainium1 instances), 그리고 AWS 헬스 스크라이브(AWS HealthScribe) 일반 대중 개방 등의 혁신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AWS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어떤 규모의 고객이라도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AI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에너지를 절감하며, 더 빠르고 쉬운 코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AWS는 개발자와 기술직군, 비즈니스와 비기술 직군 모두가 생성형 AI를 이해, 구축, 그리고 활용하기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7개의 새로운 무료 및 저비용 AWS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이상의 고객들이 AWS의 AI 및 ML 서비스를 활용해 중요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왔다. 국내 기업 중에서 MLOps SaaS 플랫폼 업체 베슬에이아이(VESSL AI)는 생성형 AI 학습에 AWS를 사용한다. AWS를 활용하여 ▲맞춤 추천 ▲자율주행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다양한 대형 AI 모델을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및 기반 기술 개발 업체 애니펜(Anipen)은 메타버스 AI 트레이닝과 VR/XR 딥러닝에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사용하고 있다. 수면개선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Asleep) 또한 수면 추적 ML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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