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2023년 2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했다.
이번 2분기 흑자는 성장성을 꾸준히 확대하는 동시에 확보한 성과로 더욱 주목된다. 스토어링크의 2023년 상반기 전체 매출은 직전 연도 동기 대비 85% 이상 증대됐으며 또한 2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109% 이상 증대됐다. 단순 비용 절감으로 실적을 개선한 것이 아닌 매출 규모 확대를 동반한 수익성 실현인 만큼, 흑자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적 개선 핵심 요인에는 기존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이 있다. 스토어링크의 온라인 스토어 운영대행 서비스는 부문 전체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 대상 비즈니스 모델이 대폭 확대되며 질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대기업 중심 고객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도출되면서, 이커머스 광고주도 점진적으로 늘어나 매출 및 수익 상승을 견인했다.
강화된 플랫폼 역량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도 BEP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스토어링크는 기존 기능의 안정화는 물론,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탑재한 서비스의 5.0 버전을 지난 5월 선보였다. 이후 신규 광고주가 급격히 늘어나며 매출 및 수익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플랫폼 고도화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중소상공인(SME) 대상 전용 데이터 상품도 꾸준히 수요가 증대되며 고객 증가세를 이끌었다.
스토어링크는 이번 흑자를 기점으로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이커머스 원스톱 마케팅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화에 나선다. 스토어링크는 단일 플랫폼만으로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상황 진단부터, 고객 특성에 적합한 전략 설계, 마케팅 실행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고도화에도 돌입한다. 현재, 스토어링크는 대기업 및 SME 등 고객군을 세밀하게 구분하여 광고주별 특성에 맞춘 개별 데이터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는 “그동안 EEO(이커머스 엔진 최적화), 슈어 마케팅 등 독자적인 방법론을 시장에 제시하고, 다양한 협력 관계망을 구축하는 등 혁신 기반 성장 모멘텀 확보에 집중해 왔다. 이번 손익분기점 달성은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을 실현한 결실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성숙도를 꾸준히 높이면서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이란 목표를 현실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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