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흥원, ‘2023 한-아세안 XR 공동프로젝트’ 과제 8개 최종 선정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이하 진흥원)은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국내 우수 XR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글로벌 경제력 강화와 아세안 지역내 메타버스 산업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2023 한-아세안 XR 공동프로젝트’ 과제 8개를 최종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인프라 및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아세안 XR공동프로젝트는 한-아세안 공동 협력을 통한 ICT, 메타버스 산업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아세안 수요처(배급)와 한국 기술기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아세안 10개국, 15개 과제를 대상으로 다양한 아세안 현지 관심 분야에 대한 실감콘텐츠 기술 실증·상용화를 지원해왔다.

‘2023 한-아세안 XR 공동프로젝트’로 새롭게 선정된 8개의 과제는 지정과제 3개와 자유과제 5개로 구분되며 해당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각 12.35억원, 1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정과제는 2022년부터 지속된 1개의 과제와 2023년 새롭게 선정된 2개의 과제로서 총 3개의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 참가하는 기업은 ▲와이에스티(주)(브루나이, XR 안전 교육 및 트레이닝 콘텐츠 제작) ▲(주)펀잇(말레이시아, 역사 및 국립 박물관 MR 콘텐츠 제공)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참여기관 ㈜글로브포인트, ㈜에이아이팜(캄보디아, XR 및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이다.

자유과제의 경우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7.5개월간 진행되는 과제로서, 전략분야 2개, 선도분야 3개의 과제를 선정하였다. 전략분야는 과제당 3.5억원을 지원하며 ▲(주)포미트(XR 기반 발전소 운전 및 정비 훈련 콘텐츠 개발) ▲(주)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와 참여기관 그리다텍(주)(XR 응급처치 교육 트레이닝 콘텐츠 제작)이 참가한다. 선도분야에 참여 중인 기업은 ▲(주)아로씽킹과 참여기관 노마드랩(몰입형 XR 실감 유치원 디지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주)와이그램과 참여기관 위랩스(주)(K-캐릭터 메타버스와 연계한 XR 콘텐츠 개발) ▲(주)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실시간 동작인식 인공지능 기술 기반 댄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 STEPIN 서비스)이다.

2022년 대표 사례로는 주식회사 펀잇이 수행한 과제를 통해 방콕 국립박물관 최초 아유타야 도성 그림과 캐비닛에 실감콘텐츠 기술을 적용하여 디지털 전시관을 지난 6월 정식 오픈하였다. 이처럼 진흥원은 아세안 지역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해 XR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는 아세안 수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정과제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