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지능화협회(회장 이원희)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병원장 정영호)과 함께 환자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최근 그린 리모델링을 거쳐 쾌적한 실내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변모하였으며, 본 업무 협약을 통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매환자 QI(Quality Improvement, 의료질 향상) 및 안전 지표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의료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데이터지능화협회 협력사인 스페이스뱅크(주)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자사의 스마트 관제 솔루션인 ‘AIOT Wright’를 활용하여 병원용 환자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침상과 낙상사고 위험요인이 높은 병실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제품을 시범적으로 설치한다.
병원용 환자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 ‘AIOT Wright-Hospital’은 환자의 침상에 설치하는 비접촉 모니터링 센서를 통하여 심박수·호흡수를 감지하고, 환자의 실시간 움직임을 감지하여 낙상사고 등 환자의 직접적인 ‘위험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CCTV가 설치가 불가한 병원의 병실 내부와 화장실 영역에 있어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스마트 관제 솔루션은 병원·환자 안전 관리를 위한 디지털 병원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데이터지능화협회 이원희 회장은 “양 기관의 MOU를 시작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환자 안전관리 고도화와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뱅크의 스마트 관제 솔루션인 ‘AIOT Wright’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소개되었으며, LG유플러스의 ESG 사업의 일환인‘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SK(주) C&C의 SaaS형 제조 플랫폼(IFact’s Hub) 등에 적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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