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융투자 플랫폼 테라펀딩 운영사 테라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스튜디오 엘아이큐가 서울시에서 주최한 블록체인 해커톤 Seoul Web 3.0 Festival 2023 에서 전세 사기 예방 솔루션 ‘전세스캐너’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준우승 및 MVP를 수상하여 2관왕을 차지했다.
전세스캐너는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임대차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임대차 계약 시 기존 계약 정보를 확인하여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테라핀테크와 스튜디오엘아이큐는 전세 사기 유형 중 이면계약과 다중계약의 경우 블록체인 기반 공시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전세스캐너’를 기획했다.임대차 계약 체결 전 누구나 조회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공시 시스템을 통해 먼저 체결된 임대차 계약이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하나의 주택에 다수의 임차인이 계약금, 중도금을 입금하는 다중 계약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
임대인의 위임을 받은 공인중개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임차인이 계약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전세 잔금 납부 전 임대인에게 인증을 요청해 이면 계약을 방지할 수 있다. 깡통 전세의 경우에도 계약 체결 전 유사 주택의 경매 낙찰 데이터를 분석하여, 만기 시 전세 보증금 회수 가능성 및 예상 회수 금액을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계약 체결 전 전세 보증금을 떼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테라핀테크와 스튜디오엘아이큐는 “양사의 본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전세 사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각 사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세 사기 예방책이 있음을 알리고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해커톤에 참여하게 됐다. 심사위원들로부터 MVP를 인정받아 2관왕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사후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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