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영상 자동 변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단계별 기술 개발(R&D)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웨인힐스가 선정된 분야는 시장확대형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최근 년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이면서 민간·시장의 투자 유치 이력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웨인힐스는 기존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킨 ‘TT3V A.I’(Text to 3D Matrix Video A.I)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TT3V A.I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문장의 뜻을 이해하고 내용에 걸맞은 3D 공간 동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웨인힐스가 최근 선보인 AI 기반 공상과학(SF) 영화 ‘인공지능 뉴 시네마 무비’의 핵심이 되는 솔루션이기도 하다. 텍스트·2D 이미지 생성의 다음 과제로 꼽히는 영상·3D 생성의 선두 기술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웨인힐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 영화 제작 서비스인 ‘웨인힐스 매트릭스 AI’를 확대하고, 질 높은 영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나아가 TT3V A.I를 상용화해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로 AI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영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 최초로 ‘AI 시네마’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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