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기업 위닝아이가 오는 8월 30일부터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은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핀테크 박람회이다. 올해에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위닝아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C2CL(Contact to Contactless) 기술에 기반한 “iFING Scanner”앱, 지문인식 기반의 비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 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하드웨어 지문 스캐너를 대체하는 솔루션인 “iFING Scanner”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촬영 한 번으로 고화질의 지문을 스캔할 수 있는 앱이다. 위닝아이는 지난달, 해당 앱을 지문인식 Legacy 시스템에서 준용하고 있는 규격인 500DPI 이미지로 정밀하게 출력하고, 지문자동 검색 시스템(접촉식 지문이미지 보관)과 상호 호환성을 갖추도록 하는 C2CL 기술로 고도화하는데 성공하였다.
타사의 비접촉 지문인식 기술들의 경우 500DPI ISO 표준규격으로 보정하는 기능이 없어, 사용자의 실제 손가락 크기를 반영하지 못하고 촬영할 때마다 지문의 크기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지문 특징점들의 유사도를 비교하는 데 있어서 정확도가 떨어지고 오차 범위를 줄이기 힘들어 표준 지문 이미지가 필요한 업무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웠으며, 별도의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했다.
위닝아이의 “iFING Scanner”는 Ruler(자)를 이용해 실제 사용자의 손가락 크기(지문 중심점 기준의 손가락 너비)를 측정 후 카메라로 지문을 촬영하면 손가락의 원근감이 반영된 고화질의 지문 이미지가 생성된다. 해당 이미지와 실측한 손가락 굵기가 500DPI 표준에 맞게 보정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 80% 밖에 되지 않던 접촉식 지문과 비접촉 지문 이미지의 일치율을 99.9%로 개선했다.
이로써 하드웨어 지문인식 센서가 필요했던 산업 분야 및 업무 현장에서 기존 지문인식 서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문을 스캔하고, 접촉식 지문(Legacy DB)과 매칭,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이기종 상호 호환 인증이 가능해져 정확하고 빠른 지문 정보 기반의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위닝아이는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생체정보(지문, 얼굴) 기반의 비대면 실명 확인 혁신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및 실명 확인, 신원확인을 지문인증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차세대 프로젝트로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외국인의 경우 언어적인 문제, 영상통화를 통한 얼굴 육안 확인의 어려움, 기존 계좌가 없어 계좌 인증이 불가능한 경우로 인해 실명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내국인 역시 신분증 위조 및 사본 진위 확인 문제 등으로 인한 금융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위닝아이의 혁신 금융 서비스 과정은 이러하다. 사용자의 지문은 본인 스마트폰에서 촬영하고 금융회사는 고객의 생체정보의 특징점을 추출해 제3의 신뢰 기관을 통해 개인의 생체정보를 보관/관리하는 기관에 본인확인 여부를 요청한다. 해당 기관에서는 개인의 생체정보가 등록된 지문정보와 대조 후 본인 여부 결과값만을 제3의 신뢰 기관을 통해 금융회사에 전송하여 정확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내 대형 보험사 레퍼런스로 이미 그 기술력을 검증받은 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닝아이 관계자는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력을 금융권의 다양한 비대면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본인 정보 제공 요구권(전자정부법 43조의 2)에 따라 본인의 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매년 발생하고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명 확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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