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버가 자사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출시 1년 만에 월 거래량·거래액 모두 15배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버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의 잠재된 가치를 찾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설립됐다. 지난해 5월 다양한 하이엔드 타임피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바이버 쇼룸(Showroom)’을 시작으로, 7월 스위스 메뉴팩쳐 수준의 최신ž최고 장비와 국내 최고 역량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바이버 랩스(Labs)’, 8월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를 론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바이버’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온라인 거래를 중개하는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이다.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직접 판매와 바이버에 상품을 위탁해 등록하는 위탁 판매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바이버 랩스’를 통해 중고 모델까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롤렉스, 오데마 피게 등 유명 시계 브랜드 출신 기술자들이 정품감정, 진단, 수리, 물류 등의 케어 서비스를 내부에서 직접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바이버는 플랫폼 출시 만 1년인 올해 7월 기준 판매자가 직접 플랫폼에 올린 상품 등록 건수는 첫 달 대비 약 30배 증가했고, 월 거래액 및 거래량은 첫 달 대비 약 15배 늘었다. 특히, 올해 6월 ▲파텍 필립(Patek Philippe) ▲오메가(Omega) ▲까르띠에(Cartier)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등 4개의 신규 브랜드 확대 론칭과 함께 다양한 온ž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올해 7월 한 달 동안 거래액 34%, 상품등록 건수 116%, 상품구매 건수 36%의 큰 성장 폭을 보이고 있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국내 실물·투자자산 커머스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하이엔드 시계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5년 내 미국의 ‘와치박스(Watchbox)’, 유럽의 ‘크로노24(Chrono24)’를 넘어서는 글로벌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 인프라를 보유한 두나무와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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