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미생물 검사 서비스 체킷을 운영하는 펨테크 스타트업 쓰리제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기술력과 획기적인 아이템을 가진 기업 육성을 위한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 아이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년간 최대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쓰리제이가 운영하는 체킷 질 미생물 검사는 국내 최초로 여성의 질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질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맞춤 질 유산균 제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질 미생물 검사는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고객은 체킷 홈페이지에서 검사를 신청하고 집으로 배송된 전문 검사 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검체를 채취한다. 이후 체킷이 검체를 수거해 분석하고 온라인으로 고객에게 결과를 전달한다. 결과지에서 고객은 ▲질 유산균 4종 분포 확인 ▲유해균 3종 분포 확인 ▲질 건강 점수 ▲자신에게 맞는 질 유산균 제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현 쓰리제이 대표는 “여성들이 더는 자극적인 광고 문구나 남들의 후기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질 미생물 검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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