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투자 기업 2곳, ‘딥테크 팁스’ 최종 선정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매쉬업엔젤스가 투자한 AI 분야의 스타트업 두 곳이 딥테크-팁스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딥테크-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민간 투자사가 초기 투자 후 선발한 우수 창업 기업은 딥테크-팁스 선발 시 정부로부터 3년간 연구 개발비 및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까지 최대 17억 원을 지원받는다.

매쉬업엔젤스를 통해 이번 딥테크-팁스에 선정된 팀은 AI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개발사 ▲비블, 사용자 온라인 행동 기반 CRM 마케팅 솔루션 운영사 ▲페어리다.

비블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조명과 배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비블의 AI 리라이팅 (Re-lighting) 솔루션은 피사체 고유의 형태와 색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림자와 빛 반사 같은 초사실적인 조명 효과가 반영된 사진을 생성한다.

페어리는 네트워크 기반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과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참여(Customer Engagement)솔루션을 개발한다. 페어리는 3년 이상의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구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앱 외부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파트너는 “최근 딥테크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 및 심사역을 추가로 영입해 투자 역량을 강화했고 생성형 AI 및 원천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집중 발굴 및 투자할 예정”이라며 “딥테크-팁스 추천권 확보를 통해 피투자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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