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캠프가 베어랩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유 대학 ‘메타버시티’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Meta Immersive Learning Academy, 이하 MILA)’ 강의를 제공한다.
MILA는 메타(META,구 페이스북)가 AR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선보인 AR 교육 콘텐츠로 메타의 AR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Meta Spark Studio’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AR 콘텐츠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수업은 기초강좌 35강과 프로 강좌 27강 등 총 62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번에 MILA 강의 콘텐츠를 추가한 메타버시티에는 현재 전국 64개 대학 25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메타캠프의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에 접속해 MILA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메타캠프는 자체 개발한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해 체계적으로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메타버스 공유대학 ‘메타버시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실제 수업과 학점 인정 등 세계적인 사례를 만들고 있다. 또한 정규 수업 외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접목하는 첫 시도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의MILA 교육 과정을 데어 플랫폼에서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제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만날 수 있는 MILA강의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들이 많아지고 이들이 국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