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소울엑스가 지난 1일 개교한 ‘대구온라인학교(대구시교육청)’에 엑스룸 프로(XROOM PRO)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온라인학교는 ‘생각을 켜는 교육, 세상을 밝히는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전국 최초로 소속 학생 없이 일반 학교의 희망 학생들을 위탁받아 실시간 원격수업 중심의 시간제 수업을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교다.대구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校舍)는 갖췄지만 소속 학생 없이 실시간 원격수업 중심의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수 수강과목을 개설 후 학점을 인정해 주는 각종 공립학교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9월 교육부로부터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교육청으로 인천·광주·경남교육청과 함께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대구온라인학교 설립을 추진해 개교요원교사 공모 및 선발, 학교 학칙 표준안 마련 및 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개교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대구온라인학교는 달성고등학교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총 3층 24실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지역의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개 강좌 당 15명씩 총 50강좌, 750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강이 가능하다.
올해 2학기에 총 47개 강좌, 5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대구온라인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역량과목인 ▲미디어 스토리텔링 ▲문학적 감성과 상상력 ▲창의적 문제해결 연습 등 21세기 미래역량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금융 일반 ▲스페인어 등 신산업 분야 과목 ▲소수 수강 과목 등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수업방법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중심으로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방과 후 및 방학을 활용한 등교 활동도 가능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학교 설립 단계부터 일반적 수업과 함께 가상공간 활용 수업, 플립러닝, 토론 및 프로젝트 수업 등 과목 특성에 맞는 온라인 기반의 혁신적인 수업을 강조하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 중심 학교 교육으로의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온라인학교는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기반의 미래형학교로서
이에 소울엑스는 엑스룸 프로로 교사와 학생이 가상공간을 활용하여 쉽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도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엑스룸 프로는 학생, 선생님 등 누구나 쉽게 영상 촬영 장비로 고퀄리티 실시간 영상합성이 가능하며, 3D 모델링, 2D 그래픽 소스와 각종 이펙트, 사운드를 직관적인 UI/UX와 Drag&Drop 방식으로 교육 강의, 라이브,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퍼포먼스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교육 기관 및 공공단체에 솔루션이 공급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구온라인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입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울엑스 황영택 대표는 “본격적으로 교육 분야에서 엑스룸 프로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 XR솔루션은 전문가를 위한 툴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다루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접근성이 높고 물리적(신체적) 제약이 없는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상의 정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연령, 비용, 기술격차에 관계없이 주체적으로 콘텐츠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소울엑스의 비전이다. 특히 엑스룸프로가 메타버스 시대의 교육분야에서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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