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IT 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 ‘맥스서밋 2023’ 참가

이커머스 IT 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가 국내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 2023(Max Summit 2023)’에 참석해 이커머스 D2C 전략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국내외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인 맥스서밋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토스, 구글, 메타, 몰로코, 틱톡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루나소프트는 ‘카페24’, ‘인덴트코퍼레이션(브이리뷰)’과 함께 공동 세션을 진행했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 곽형석 카페24 총괄이사,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가 함께 ‘D2C의 역설: 내일의 이커머스를 위한 새로운 D2C 전략의 해답’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날 대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생태계 안에서 브랜드들이 D2C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등이 논의됐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D2C만이 브랜드 성공의 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D2C의 기반이 없는 브랜드들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루나소프트의 고객사 중 단일 브랜드로 10년 이상의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상위 SME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사업자의 전체 매출 중 약 52%를 D2C에서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SME 기준 기업의 평균 생존율은 14개월에 불과한 것과 비교했을 때,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D2C의 장점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가오는 4세대 커머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키워드도 제시됐다. 카페24는 치열한 경쟁 속 성장의 편향을 대비해 ‘나만의 회원’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인덴트코퍼레이션은 퍼스트파티 데이터와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주목해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는 D2C 쇼핑몰은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세우는 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루나소프트는 D2C 브랜드의 미래 마케팅 전략으로 ‘개인화’와 ‘타겟팅’을 꼽았다. 박진영 대표는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켜 만족도를 높이고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고객의 주문 패턴, 리뷰, 고객센터의 고객응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초개인화된 마케팅 소재를 AI봇이 스스로 만들어 각 고객의 가장 구매력이 높은 일시에 자동으로 발송하는 솔루션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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