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침구 업체 이브자리의 슬립앤슬립(HBSlife)과 협업에 나선다. 에이슬립은 9월 한 달 간 이브자리의 슬립앤슬립 베개를 구매할 경우 수면 자동 측정 어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슬립루틴을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에이슬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단계 및 호흡 불안정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4만 시간 이상의 수면 데이트를 기반으로 한 에이슬립의 AI 모델은 슬립루틴 등 에이슬립의 서비스에 적용됐다.
슬립루틴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정 환경에서도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 렘(REM) 수면 및 수면 중 깸 등 수면 4단계 뿐만 아니라 코골이 등 호흡 불안정 여부도 확인할 수 있고 개인의 수면 양상에 따라 스마트 알람 등 개인화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양사는 수면 단계 측정 AI 기술과 침구 간 협업을 통해 수면 시장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슬립 관계자는 “침구류는 수면과 가장 밀접한 분야 중 하나”라며 “양사 간 오프라인 매장 공식 협력을 포함해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슬립앤슬립 및 이브자리의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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