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과 레저 산업 디지털 혁신 기업 H2O호스피탈리티(대표 이웅희, 이하 H2O)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보호 분야 2개 부문(ISO27001, ISO27701)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 경영 ISO 인증은 국제 정보보호 분야 인증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정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H2O는 호텔, 리조트 및 레저시설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H2O플로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인만큼 정보 보안이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H2O는 국내 호텔 DX 기업 최초로 두가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함으로써 서비스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H2O가 획득한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은 정보보호 및 관리 분야의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14개 분야, 114개 세부 통제 항목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ISO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은 개인정보 관리 절차와 암호화, 비식별화,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 등 8개 분야, 49개 세부 통제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이웅희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정보 보호와 보안은 생명과도 같다”며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2O는 최근 국내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인 파르나스호텔과 전 지점 디지털 전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사업을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다. 또 올해 초 대통령의 UAE 순방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중동 시장으로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밀레니엄 호텔&리조트’의 중동 지사와 호텔 디지털 전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H2O는 호텔과 관광 산업에서 예약, 운영, 관리 등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H2O의 객실 포트폴리오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 총 19만실이다. 세계 1위 호텔관리시스템(PMS)인 ‘오페라(Opera)’ 시스템에 아시아 최초로 자사 서비스를 연동했으며,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또한 롯데호텔, IHG그룹 알펜시아 리조트, 파르나스호텔 등 국내 유수 숙박 업체들과 운영체계 DX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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